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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03 15:48
메르스 감염에 대한 공포는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이름 : 부산교사회
조회 : 472  

문의하는 분들도 많고 걱정하는 분들도 많아서 저도 예방의학 하시는 분에게 물어보기도 했는데, 여러 상황이 아직 정리가 안되나 보더라구요.

아무튼, 저의 개인적인 견해를 말씀드립니다.

신종플루나 사스 등 우리를 공포에 떨게 했던 새로운 바이러스 질환들의 출현과 진행경과를 돌아보면서 생각해보면,

바이러스의 전파와 확산을 막는 것은 1,2차 감염단계 정도에서만 가능하고, 그 이후 단계에서는 현실적으로 통제와 격리라는 방식으로는 완전한 차단이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3, 4, 5차로 숙주를 여러 번 거친 감염의 경우는, 바이러스의 항원성이 떨어지고 약화되면서 불현성감염(증상없이 앓고 지나가는)이나 약한 증상 정도로 나타나면서 확인검사 등을 시행하지 않게 되므로 확산정도와 감염확인자가 일치하지 않게 될 수 밖에 없구요.

그러나 오히려 이렇게 지역사회에 약한 형태의 감염들이 통제 밖 범위에서 확산되면서, 백신접종효과처럼, 집단면역(집단내에 면역을 가진 사람이 많아져서 질병의 유행과 확산이 억제되는 것)이 형성되는 과정을 거쳐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 수준으로 마무리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물론 면역저하가 있는 질병을 앓고 있거나, 바이러스 배출이 심하게 있는 단계의 중증 환자와 접촉하는 경우는 2,3차 감염이라 하더라도 문제가 될 수 있고, 마치 1차 감염자와 같은 역할을 하겠지요. 중증 감염환자들은 적절히 확인되고 격리되는 상황이니까 지나치게 두려워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어제 우리 대전 지역에도 환자가 발생했다고 했으니 모두가 주의를 할 필요는 있겠습니다. 무엇보다 정상적인 리듬으로 무리하지 않고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는게 제일 중요할 거 같아요. 면역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된다면, 감염된다고 해도 심각한 질병으로 발전하지 않을테니까요.

감염의 위험성을 줄이는 방법은, 많은 사람과 접촉하는 것을 피하는게 제일 좋겠지요. 현재까지는 공기전파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까 현재 상황만으로는 일반인들이 일상활동을 제한하거나 특별한 조치를 해야 할 정도의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부산교사회 15-06-03 15:51
 
중.고등 부모님이자 법인대표 나준식 이사님이 대전 부모님방에 올린 글을 옮겨 왔습니다.
나준식 이사님은 대전 민들레 의료생협에 계십니다.
나준식(누리다… 15-06-03 17:40
 
<메르스  상황별 대국민 대비․대응 요령>

 

공중보건위기대응사업단, 대한예방의학회, 대한보건협회, 한국역학회,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가 공동으로 만든 메르스 대응 대국민 지침입니다. 참고하세요.

1. 메르스 예방 수칙

○ 메르스는 일상적인 활동 중에는 감염되지 않으니 일반 국민들은 과도한 불안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 다음 일반적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시기 바랍니다.
∙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시기 바랍니다. 비누로 충분히 손을 씻고 비누가 없으면 알콜 손세정제를 사용합니다.
∙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가급적 만지지 말아야 합니다.
∙ 기침과 콧물, 호흡곤란, 발열 등의 감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 합시다. 마스크가 없는 경우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휴지는 반드시 쓰레기통에 버려야 합니다.
∙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가급적 피하고, 사람이 많이 붐비는 장소 방문은 가급적 자제해 주시기 바라며, 부득이하게 방문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은 가급적 중동지역 방문을 자제하시고, 여행, 출장 등으로 불가피하게 중동을 방문할 경우 농장 방문이나 동물과의 접촉(특히, 낙타)을 삼가시기 바라며,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 낙타 우유 등의 섭취를 삼가시기 바랍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나, 기침을 하는 사람과의 접촉 시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2. 메르스 의심환자 대응요령

○ 메르스 확진환자와 밀접 접촉을 한 적이 있거나, 최근 중동지역을 방문한 사람의 경우, 2주일 이내에 발열(37.5℃ 이상), 기침, 호흡곤란 등의 감기 증상이 나타나면 메르스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 메르스를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거주지 보건소 또는 메르스 핫라인(043-719-7777)으로 연락하십시오. 상담 후 안내 받은 절차에 따라 조치하시면 됩니다.
○ 메르스 의심환자로 판단될 경우, 보건소 전용구급차로 의료기관으로 이송하여 메르스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 부득이하게 직접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료기관에 도착 후 메르스가 걱정되어 진료를 받으러 왔다는 사실을 바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보건당국의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역학조사는 메르스 의심환자 여부를 판단하고 접촉자를 찾아내어 격리를 하는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절차이기 때문에 역학조사관에게 가능한 모든 정보를 제공해 주시기 바랍니다.

3. 자가격리 대상자 대응요령

○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마지막 날로부터 14일간 자가격리를 합니다. 이는 본인 뿐만아니라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하고도 불가피한 조치이니 충실히따라 주십시오.
○ 격리기간 동안 보건소 담당요원이 1일 2회 이상 메르스 의심증상 발생 여부와 건강상태를 가정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하게 됩니다.
○ 집에서 격리를 하는 동안 생활 요령은 아래와 같습니다.
∙다른 가족 또는 동거인과 2m 이내 밀접한 접촉을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전용 물품(개인용 수건, 식기류, 휴대전화, 체온계 등)을 정하고 본인만 사용하십시오.
∙가능한 경우 별도의 방과 화장실을 이용하시고 식사는 따로 하십시오.
∙화장실을 같이 사용해야 한다면 다른 가족이 먼저 사용한 후 이용하시고 화장실을 이용한 후 락스 등 살균세제를 1:10 비율로 물에 희석하여 접촉한 화장실내 장소를 청소하여 주십시오.
∙격리기간 동안 아침, 저녁으로 37.5℃ 이상의 체온, 호흡기증상(기침, 호흡곤란), 소화기증상(매스꺼움, 구토, 설사 등) 등이 있는지를 확인하여 주십시오. 이러한 증상들이 발생할 경우 지체없이 보건소 담당요원 또는 메르스 핫라인(043-719-7777)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격리기간 동안 가족 또는 동거인은 자가격리를 받는 사람의 건강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여 주십시오.
□ 국민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우리 사업단과 학회 및 협회는 보건당국과 의료기관들과 긴밀히 협조하고 국민 여러분께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알려드려 이번 메르스 집단 발병의 조기 종식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2015년 6월 1일
공중보건위기대응사업단, 대한예방의학회, 대한보건협회, 한국역학회,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