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3일 ~ 9월 7일
처서 12일 ~ 16일 지낸 이야기
가을이 오면
높푸른 하늘
빛나는 햇살
밤이 익어요
비가 온 뒤 맑은 가을 하늘이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가을학기에 3학년에 새로운 친구 하랑이가 왔습니다.
천천히 구석구석 학교를 만나고 알아갑니다.
여름방학동안에 생일을 맞이한 생일둥이들의 생일을 모두 함께 축복하였습니다.
방학 중 가장 먼저 생일을 맞이한
따뜻한 마음을 지닌 수아의 생일을 축복하였습니다.
웃음이 아름다운 3학년 수연이의 생일을 축복하였어요.
몸도 마음도 성장한 5학년 수연이의 생일을 축복하였습니다.
여름의 햇살에 빨갛게 익은 고추를 2,3학년이 수확하여
가을볕에 말렸습니다.
서로 어울리며 기둥도 하고
오랜만에 줄넘기도 하고
기다렸던 야구도 했습니다.
비석치가가 오랜만에 모습을 보입니다.
아직은 더운 날씨,
불어난 시냇가에서 탐험하며 물길을 따라 시원하게 걸어봅니다.
1,2학년이 봄에 심고 키워 여름에 담장가에 옮겨 심은 백일홍에 나비가 쉬었다 갑니다.
가을학기 첫 바깥공부를 다녀왔습니다.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의 산행이지만 점차 몸이 풀리며 몸과 마음을 깨워봅니다.
가을의 맑은 하늘 아래
가을의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납니다.
꽃피는학교 대전충남학사 교사회